순창소방서 관내 전통시장에 소화기·감지기 설치
순창소방서 관내 전통시장에 소화기·감지기 설치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4.20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소방서가 5월3일까지 순창 및 복흥시장에 소화기와 감지기를 설치한다. 순창소방서 제공
 순창소방서가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오는 5월3일까지 순창시장과 복흥시장에 보이는 소화기 및 감지기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통시장은 통로가 좁고 소방차 진입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는 것. 따라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신속한 자체 대응으로 상인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소화기와 감지기를 설치한다.

 특히 설치할 ‘보이는 소화기’는 시장 내 소화기 함에 넣고 시장 내 상점이나 길목 등 눈에 띄는 곳마다 설치해 선제적으로 화재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설치한 규모는 순창시장에 보이는 소화기 6대, 복흥시장은 보이는 소화기 4대와 감지기 40대 등이다.

 김현철 순창소방서장은 “화재 초기 때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 역할을 한다”면서 “상인과 시장 관계자는 보이는 소화기의 위치를 확인해 비상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