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 제276회 임시회 개회
무주군의회, 제276회 임시회 개회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20.04.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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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의회(의장 유송열)가 4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7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무주군 재난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안’, 동의안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총 2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20일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극복을 위하여 윤정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무주군 재난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의결하고, 곧이어 21일에는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본예산 3천988억3천만 원보다 78억6천9백만 원이 증액된 4천66억9천9백만 원으로, 재난기본소득 지원 등 코로나-19 대응 정책 추진을 위하여 편성되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피해자에 대한 주민세 감면 동의안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한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도 상정되어 있어 이번 회기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무주군의 총력전이라고 할 수 있다.

 23일과 24일에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 및 질의답변을 통하여 그간의 행정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요정책의 발전적 추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유송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감염병 사태로 전 행정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으나 “군민생활 정상화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무주의 명성을 되찾아 세계적인 으뜸관광 무주의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할 일을 해 나가야 한다”며 “코로나-19와 제21대 총선을 거치며 혼란에 빠지고 흩어진 민심을 행정과 의회가 앞장서서 수습하고 모두가 힘을 모아 결집된 모습을 되찾자”고 말했다.

 제276회 임시회는 28일 조례안·동의안 등 의결을 끝으로 폐회한다.

 무주=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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