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장애인의 날(20일) 주간을 맞아 무주군이 오는 24일까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이용자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방문 시설은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하은의 집과 생활이동지원센터, 수어통역센터, 반디누리작업장, 장애인편의시설 지원센터 등 장애인 복지시설 6곳과 지체, 시각, 농아 단체 3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장효순 무주군청 행정복지국장 등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려움이 많은 시설 관계자들과 이용자들을 위로하고 감염예방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 시설환경 및 관리 운영상황 등을 점검했다.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이용실태 및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 단체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회원들이 시설이용 등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데 오늘 자리가 한 단계 도약을 위한 계기가 되겠다는 희망을 갖게 했다”며 “장애인의 날 기념식 등도 취소돼서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동참인 만큼 일상으로의 복귀가 하루라도 빨라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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