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비대면 농기계 순회수리 나선다
순창군 비대면 농기계 순회수리 나선다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4.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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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21일부터 비대면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에 나선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로 말미암아 중단했던 ‘농업기계 찾아가는 마을 순회수리’를 21일부터 비대면으로 시행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순회수리는 농업인이 순회 방문 당일 정해진 장소에 고장 난 농기계를 가져다 놓으면 군에서 수리를 끝내고 전화로 통보해 주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군은 이번 순회 수리를 통해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맞아 농기계 고장으로 말미암은 영농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고 농업인의 적기영농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더욱이 교체가 필요한 2만원 이하 부품은 무상으로 수리한다. 또 추가로 진행되던 안전교육은 코로나19 종료 때까지 미루며 교육자료를 배부하는 방안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이번 비대면 농기계 순회수리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적기 영농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해 60개 마을에 경운기 151대와 예취기 364대, 방제기 등 147대에 대한 농기계 순회수리를 진행해 관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됐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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