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남원다움관 콘텐츠 구축을 위해 지원한 ‘2020년 기능성게임콘텐츠 제작지원 과제’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억으로 ‘남원 인생기록관’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20일 남원시가 밝힌 국비공모사업 선정은 남원의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는 남원다움관에 기록 수집 전문시설 ‘인생기록관’을 구축해 남원 이야기를 상시 수집, 남원 근·현대사를 보존하고 시민 및 관광객에게 체험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생기록관은 남원다움관 소장기록 및 조사 등을 통해 구축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 미디어이트 가상공간으로 구현되며 일방형 전시의 한계를 벗어나 기록을 직접 남기고 아키이빙 과정에 참여해 보는 체험형 콘텐츠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국가예산 확보는 부족한 예산을 발품으로 획득한 좋은 사례”라며 “이런 적극적인 자세가 남원시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다움관은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휴관 중이지만 상황 종료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편할 계획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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