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도로변·회전로타리 다채로운 봄꽃 식재
김제시 도로변·회전로타리 다채로운 봄꽃 식재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4.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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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시장 박준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고자 주요 도로변과 회전로타리 등에 다채로운 봄꽃을 식재했다.

 이는 김제시가 다양한 꽃 경관을 선보이고자 꾸준히 양묘장 꽃 생산량과 꽃 식재 범위를 넓혀온 데 따른 것으로, 특히 추운 겨울을 이겨낸 튤립은 어떤 봄꽃보다도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팬지, 비올라 등 9만 여의 봄꽃 또한 곳곳의 도심을 아름답게 만들며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올해는 총 3억 1천만 원의 예산으로 다양한 꽃 경관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청사 및 주요 교통섬 내 100여 개의 대형화분에 27종 2만 여의 초본을 식재해 사계절 가로경관에 어울리는 꽃 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벽골제 주변과 이서~김제를 잇는 도로 교량 난간에 웨이브페츄니아 꽃 주머니 설치 및 시내권 가로등에 화분을 설치해 차별화되고 이색적인 꽃 경관을 연출해 코로나19로 여행을 다니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김제 대표 관광지 벽골제 진입 초입부인 회전교차로 내에는 토피어리와 17종의 초화가 어우러진 특색있는 꽃 경관이 연출되고, 봄은 유채로 가을엔 코스모스로 장관을 이루는 벽골제 진입로는 가우라 등 10여 종류의 초화 식재로 사계가 있는 명품 경관 도로를 조성해 이곳을 지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김제만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도심이 침체된 요즘 시민들이 아름다운 꽃을 보며 활력이 솟을 수 있도록 행복 꽃을 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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