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사회적기업 합굿마을 18일 업무협약 체결
전주문화재단-사회적기업 합굿마을 18일 업무협약 체결
  •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4.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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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공연 성공 추진

 전주문화재단과 사회적기업 합굿마을이 전주를 대표하는 상설공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주문화재단은 18일 오후 한벽극장에서 업무협약식을 열었으며 전주문화재단의 김성군 사무국장 및 한벽문화관 성영근 관장, 한벽문화관 상설공연단 김범석 단장, 그리고 사회적기업 합굿마을 김여명 대표와 김형태 예술감독, 김선희 기획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에서 추진중인 평일·주말 상설공연은 5월부터 10월까지 한벽문화관 혼례마당에서 열릴 예정으로, 재단은 평일공연 ‘변사또 생일잔치’를, 합굿마을은 주말공연 ‘용을 쫓는 사냥꾼’을 운영될 예정이다.

 전주문화재단 한벽문화관 상설공연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의 공연을 지속했다. 이번 평일공연(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춘향전을 모티브로 한 ‘변사또 생일잔치’를 선보일 예정으로 춘향과 몽룡의 시각에서 벗어나 탐관오리 변학도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사회적기업 합굿마을은 전북지역의 고유 문화유산을 토대로 현대의 시각을 반영한 공연을 창작하는 우수민간단체다. 합굿마을은 ‘용을 쫓는 사냥꾼’이라는 제목으로 주말공연(토요일 오후 7시 30분)을 책임질 예정이다. 전통연희에 뮤지컬과 넌버벌의 표현방식을 도입하여 누구나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한벽문화관 성영근 관장은 “민·관의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오늘 협약식이 매우 뜻깊다 생각한다”며 “전주한벽문화관의 상설공연을 전주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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