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엄마가 몰던 차에 아들이 치여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 51분께 정읍시 신태인읍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A(40·여)씨가 몰던 카니발 승용차에 아들(8)이 치였다.
이 사고로 아들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아파트 단지 커브 길을 달리던 중 자전거를 타고 마주 오던 아들을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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