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아동양육 한시지원사업 10억 8천만원 지급 완료
김제시, 아동양육 한시지원사업 10억 8천만원 지급 완료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4.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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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17일까지 아동양육 한시지원사업을 추진해 만 7세 미만 아동 2,702명에게 10억 8천만 원의 김제사랑상품권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동양육 한시지원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아동양육가정을 돕기 위해 한시적으로 지원되는 것으로 2020년 3월 기준 아동수당을 지원받는 만 7세 미만 아동에게 1인당 40만 원의 김제사랑상품권을 지급했다.

 김제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1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자체실정에 맞는 상품권 지급일정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했다. 상품권 줄서기에 따른 대면접촉 최소화 방안으로 신청서를 동봉한 안내문 발송, 홈페이지에 신청서식 개시, 요일별 시간대별 개별문자 발송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실시했다.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한 김제시는 신청 즉시 김제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선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져 코로나19로 아동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사랑상품권은 대형마트를 제외한 관내 2,3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7월 31일까지 사용해 주기를 권장하고 있어 그간 시민들의 소비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아동양육 한시지원사업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신속하게 극복하기 위한 지원인 만큼 빠른 시일 내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해외출국 등 부득이한 사유로 집중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올해 12월까지 신청을 받아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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