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소상공인희망센터는 도내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라북도 천년명가(全北千年名家) 육성사업’의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3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거나 가업을 승계한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홍보·마케팅·경영지원금·특례보증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연계 지원해 지속가능경영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30년 이상 사업 영위중인 소상공인으로, 유흥·도박·향락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며 가업 승계의 경우 대표자의 직계가족으로 가업을 승계한 자만 해당된다.
신청은 전북소상공인희망센터 홈페이지(www.jbsos.or.kr)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24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전북소상공인희망센터는 서류와 현장, 대면평가와 함께 불시에 이뤄지는 미스테리쇼퍼(Mystery Shopper) 등 4단계에 거쳐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북천년명가’로 선정되면 3년 간의 관리기간을 갖고 경영지원금, 특례보증, 인증현판, TV방송 홍보, 전북투어패스 연계 관광상품화, 맞춤형 멘토링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한 ‘전라북도 천년명가 육성사업’의 선정현황을 보면 군산 3개 업체, 전주 2개 업체, 장수·김제·정읍·익산·순창 각 1개 업체 등 총 10개 업체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소상공인희망센터(063-717-1308)문의하면 된다.
고영승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