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모아진 힘 전북발전 초석 쌓자
하나로 모아진 힘 전북발전 초석 쌓자
  • 총선 특별취재단
  • 승인 2020.04.16 19: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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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0개 선거구중 민주 9곳 압승 원팀 주문
전북출신 비례대표·수도권 당선자 활용 필요
상임위 안분·공약 새로짜 전북 중흥 시대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자들은 1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익산을 한병도, 전주을 이상직, 전주병 김성주, 정읍·고창 윤준병, 전주갑 김윤덕, 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 익산갑 김수흥, 군산 신영대, 김제·부안 이원택 당선인.   총선 특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자들은 1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익산을 한병도, 전주을 이상직, 전주병 김성주, 정읍·고창 윤준병, 전주갑 김윤덕, 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 익산갑 김수흥, 군산 신영대, 김제·부안 이원택 당선인. 총선 특별취재단

제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이 끝났다. 선거는 끝났지만 이제 전북지역 발전을 위한 힘찬 닻을 다시 올리고 돛을 드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도내에서 일고 있다.

총선에서 전북도민들은 더불어민주당에 압승을 안겨주며 여권으로써 힘있게 나갈 것을 주문하고 있다. 4년전 국민의당에게 표를 몰아주며 다당제 속에 견제와 화합을 이루며 도약을 염원했듯이 이번 총선에서 도민들의 민주당 후보자 선택은 인물·능력을 기준으로 한 선택과 함께 여당의 힘을 빌려 발전에 발전을 이루라는 명령인 것이다.

이에 더해 전국에서는 전북 출신 비례대표 6명을 선물해 주었고 수도권에서 전북출신 국회의원 당선자를 17명이나 안겨 주었다. 이같은 선물은 보기드문 큰 선물 보따리이며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시너지 효과가 극명하게 달라지게 된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180석이라는 거대 여당을 만들어준 것은 또 다른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호기와는 대조적으로 도내 지역구 당선자들은 거의 초·재선들로 중앙 무대에서 목소리 내기가 쉽지않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우선 원팀으로 하나가 되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주문이다.

안호영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선자들은 16일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9명의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들이 원팀으로 합심하여 제대로 발전시켜 보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히며 “대도약을 위해 화합과 양보, 겸손·성실의 의정을 도민 앞에서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발전이 안되었다고 누구를 탓할 이유가 없어졌다”며 공동책임을 지는 공동운명체임을 선언했다.

원팀은 전북도와 도내 시군 지자체와도 소통하며 당정협의를 통해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도 맞게 되었다.

이렇게 구성된 원팀의 전북의원들이 먼저 전북도, 시군과 협의를 통해 지역 공약을 다시 기안, 경중과 시급성을 따져 무게감 있게 대처해나가야 한다. 도민들은 우선 탄소소재법, 공공의료대학 설립법, 새만금 내부개발, 금융중심지 지정에 역점을 두고 관련법들의 국회 통과를 목표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전북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들로만 힘이 부칠 때 전북출신 비례대표, 전북출신 수도권 당선자들을 적극 활용 전북발전을 위한 지렛대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국회상임위원회 배분에 있어서도 서로 소통하면서 여러 상임위에 안배되도록 혜안을 모아야 한다. 상임위 배분이 쏠릴 때 지역구 의원이 없는 상임위 소관 지역 현안은 대처가 어려운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김동근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4,15 총선에서 10개 선거구중 민주당에게 9곳이나 선물한 것은 도민들이 원팀을 통해 지역현안을 일사천리로 추진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며 “전북출신 수도권 당선자, 비례대표 당선자들을 적극 활용하여 산적한 전북 현안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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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2020-04-17 08:06:10
지난30년 동안

새만금을 우려먹은 국개들을
정리했다!

서로 우위를 점령하려고
원팀이 안되 었었다!

해내라!
경상도같으면 벌써 끝나고도 남았다!

해내라!

그리고 청령하라!
각자 부패방어도를 높혀야 소신대로
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