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80석 슈퍼정당 탄생…미래통합당 103석 그쳐
민주당 180석 슈퍼정당 탄생…미래통합당 103석 그쳐
  • 총선 특별취재단
  • 승인 2020.04.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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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대 총선에서 민심이 여당에 압도적 승리를 몰아주면서 180석에 달하는 ‘슈퍼여당’이 탄생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163석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이 17석을 얻어 단독으로 180석의 의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전체 의석(300석)의 5분의 3을 차지하는 슈퍼정당이 선거를 통해 탄생한 것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처음이다. 전국 개표율 100%를 기록한 16일 오전 10시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이 단독으로 180석의 의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통합당과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은 개헌저지선인 100석보다 3석 많은 103석 확보에 그쳤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역구 투표만 놓고 보면 민주당 163석, 미래통합당 84석, 정의당 1석, 무소속 5석 등이다.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에선 미래한국당 33.84%, 시민당 33.35%, 정의당 9.67%, 국민의당 6.79%, 열린민주당 5.42% 등을 기록했다.

 이를 의석수로 환산하면 미래한국당 19석, 시민당 17석, 정의당 5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으로 확정됐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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