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비례정당으로 전북출신 6명 여의도로
4.15총선, 비례정당으로 전북출신 6명 여의도로
  • 총선 특별취재단
  • 승인 2020.04.16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15총선에서 비례대표 개표 결과 전북 출신 6명이 여의도행을 확정지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 21대 총선에서 총 47개 비례대표 의석 가운데 더불어시민당이 17석, 미래한국당 19석, 정의당 5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이 3석을 각각 확보했다.

 전북에서는 더불어시민당 양경숙(정읍) 당선자를 비롯해 미래한국당 이종성(김제), 조수진(익산), 정운천(고창), 이용(전주) 당선자, 열린민주당 최강욱(남원) 당선자 등 6명이다.

 한국재정정책연구원 원장인 양경숙(정읍) 당선자는 더불어시민당 비례 17번을 받아 턱걸이로 금배지를 달게 됐다. 행정학 권위자인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서는 5명의 전북인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보수당에서 전북출신 의원 4명을 한꺼번에 배출하기는 사상 첫 사례다.

 장애인 비례대표로 나선 이종성(김제) 당선자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비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조수진(익산) 당선자는 동아일보에서 논설위원으로 퇴직한 언론인 출신으로 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정운천(고창) 당선자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전주을 지역구에 20여 년 만에 ‘보수의 깃발(당시 새누리당)’을 꽂은 장본인이다. 민주당 바람이 거센 전주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당선될 것으로 보고 준비하다 보수통합과 비례대표에 승부수를 던졌다. 당 최고위원인 그는 이번 보수통합에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전주) 당선자는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제연맹 스포츠위원으로 국가대표팀 선수·지도자 출신이다. 현역 시절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 중 하나인 루지 선수였으나 현재는 스포츠정책 전문가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인 최강욱(남원) 당선자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공직기강 비서관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 선봉에 서며 공수처 설치, 검찰개혁 등에 앞장 설 것으로 보인다.

 총선 특별취재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