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전북 출신 수도권 당선자 17명 배출
4.15총선 전북 출신 수도권 당선자 17명 배출
  • 총선 특별취재단
  • 승인 2020.04.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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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 총선에서 전북출신 수도권 출마자들이 대거 국회에 입성해 도민과 출향민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개표 결과 총 17명의 전북출신이 여의도행을 확정지었다.

 우선 민주당 공천을 받은 후보로 인천 부평을의 홍영표(고창) 후보와 서울 동대문갑에 출마한 민주당 안규백(고창) 후보가 각각 4선 고지에 올랐다.

 순창 출신에 대표적 ‘친문’ 인사로 여성가족부 장관까지 역임한 진선미 의원도 서울 강동갑에서 3선에 성공했다.

 서울 강북을에 출마한 박용진(장수) 후보와 서울 은평을의 강병원(고창) 후보, 서울 강서을 진성준(전주) 후보도 여의도행을 확정지었다.

 판사출신인 서울 동작을 이수진(완주) 후보의 경우 통합당 나경원 후보를 꺾고 이변을 연출했다.

 인천 계양갑 유동수(부안), 인천서을 신동근(전주), 성남 중원 윤영찬(전주), 광명갑 임오경(정읍), 광명을 양기대(군산), 안산 상록을 김철민(진안), 고양을 한준호(전주), 군포 이학영(순창),경기 광주갑 소병훈(군산), 경기 양주 정성호(익산) 후보도 당선이 확정됐다.

 특히 처가, 시댁 등 전북을 연고로 둔 민주당 후보들의 약진도 눈길을 끈다.

 우선 차기 대권주자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낙연(순창이 처가) 전 총리는 서울 종로에서 통합당 황교안 후보를 밀어내고 5선 고지에 성공,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를 더 단단히 구축했다.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부안이 처가) 후보도 당선 대열에 합류했다.

 고양 갑에 출마한 심상정(정읍이 시댁) 후보는 유일한 정의당 출신으로 최초 4선에 성공했다.

 또한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고민정(정읍이 시댁) 전 청와대 대변인도 통합당 오세훈 후보에 꺾고 감격의 금배지를 달았다.

 광주을 임종성(김제가 처가), 부천병 김상희(전주가 시댁) 후보도 당선됐다.

 한편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후보로 전북출신 6명이 출마했으나 아쉽게 모두 낙선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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