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리본이 익산 시내 곳곳에 부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희망 리본은 익산시 이·통장연합회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직접 기획해 시내 곳곳에 부착한 것이다.
‘지혜롭게 코로나19 극복하고 힘내자’라는 메시지가 담긴 희망 리본은 시 연합회 자비로 1만장을 제작해 주요 도로변, 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길목에 부착해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시민들을 응원하고 있다.
배종호 익산시 이·통장연합회 사무국장은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이·통장연합회는 지역내 1천126명의 이장, 통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종 자원봉사활동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소독에도 힘쓰고 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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