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시민사회단체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 기탁
김제 시민사회단체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 기탁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4.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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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제지사는 16일 김제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제지사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마련한 것이다.

 조성운 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제지사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어려움에 피해를 받는 소상공인과 사회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김제지부(지부장 강재혁)는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동참하고자 돼지고기 2,400㎏(1,540만원 상당)을 김제시에 지정기탁했다.

 기증받은 물품은 읍면동 맞춤형 복지담당자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재혁 대한한돈협회 김제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이 시기를 잘 극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한돈협회 김제지부에서는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제지역 5개 로타리클럽(김제, 지평선, 성산, 만경, 단야)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30명의 결식노인을 위해 600만원 상당의 영양식품을 김제노인종합복지관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이 어려워 식료품 구하기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해 마련됐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노인 30명을 선정해 주 1회 영양식이 지원될 예정이다.

 김제로타리클럽 고영선 회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통해 독거노인들이 코로나 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금번 나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시회공헌활동을 하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대한한돈협회, 김제지역 5개 로타리클럽의 거듭되는 이웃사랑에 감사드린다”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취약계층이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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