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코로나 19 극복 기업애로해소·지원 ‘앞장’
정읍시, 코로나 19 극복 기업애로해소·지원 ‘앞장’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04.16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기업의 어려움 해소와 감염병 극복을 위한 비상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관련 신고센터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피해 기업에 대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직·간접 피해업체들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자금지원 확대와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지원 확대 등의 자체 추진계획을 통해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지역 내 중소기업의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방역물품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긴급 지원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에 코로나19 방역 소독약품 1천여 개를 배부한 데 이어 손 소독제와 살균소독 스프레이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은 ‘2019 기업하기 좋은 전북만들기’에서 최우수 시로 선정, 도지사 기관 표창과 함께 받은 인센티브 중 2천500만 원을 활용해 마련했다.

인센티브가 교부됨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손 소독제 1천200개와 소독용 스프레이 1천600개, 손 소독 비누 1천600개 등을 구입했다.

시는 1기업 1담당제를 통해 신속하게 배부하고, 동시에 방역·점검·예방수칙 안내를 추진하는 등 코로나 19 차단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비 심리의 위축뿐만 아니라 산업의 근간이 되는 제조업에도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코로나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전라북도에서 2016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에서 다양한 신규시책 추진과 각종 공모사업 선정, 기업의 고충 및 규제개선 등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4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특히 2019년에는 최우수 시로 선정되면서 도내에서 기업하기 좋은 1등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