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국외출장여비 전액 반납 결정
김제시의회, 국외출장여비 전액 반납 결정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4.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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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침체에 따라 민생안정과 고통 분담을 위해 국외출장여비 등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제시의회에서 반납을 결정한 예산은 의원 국외여비 5,800만 원, 의원정책개발비 3,500만 원, 공무원 국외업무여비 2,400만 원 등 총 1억 1,700만 원으로 이는 5월경에 열리는 임시회를 통해 삭감한 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의 지원사업에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온주현 의장은 “반납 결정에 적극적으로 뜻을 같이해준 전체 시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속에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사회 취약계층은 물론 시민 모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의회는 최근 중앙정부의 재난기본소득 지급논의에 앞서 지난 3월 24일 제235회 임시회를 통해 국가 차원의 통일된 재정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코로나19 관련 국가 예산 긴급지원 촉구 건의안’을 결의하고 관련 기관에 건의안을 전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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