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익산공장 노사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뭉쳤다.
LG화학 노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14일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노사 대표인 장용학 공장장과, 김광택 지부장이 직접 헌혈에 나섰고 직원 30여 명이 헌혈 릴레이에 동참했다.
지난달 19일 여수공장에서 시작된 헌혈 캠페인은 오는 4월말까지 오창, 청주, 대산, 익산 등 국내 12개 사업장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LG화학 익산공장은 하천정화활동, 구도심 및 산업단지 청소, 사랑의 연탄 나눔, 김장 봉사 등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LG화학 임직원들은 전 사원이 ‘만원의 나눔’ 모금 행사를 통해 마련한 성금 1억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 의료진과 소상공인에게 기부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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