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협(조합장 이정용)은 최유리 과장대리가 1천6백만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임종명 김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김제농협에 따르면 고객이 영업장을 방문해 통장에서 전액 현금인출 해줄 것을 요구했고, 평소 보이스피싱 십계명을 철저히 숙지하고 있던 최유리 과장대리는 현금사용 용도를 물었으며, 고객은 당황한 기색으로 집에 찾아 두려 한다며 휴대전화를 끊지 않은 상태로 현금인출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를 수상히 여긴 최유리 과장대리는 동료직원에게 보이스피싱임을 알리고 김제경찰서로 신고해 보이스피싱을 사전예방하고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게 한 것이다.
감사장을 받은 최유리 과장대리는 “금융기관에 종사하는 직원으로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근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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