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순창 출발 시외버스 축소 운행
코로나19로 순창 출발 시외버스 축소 운행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4.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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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버스업계가지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시외버스가 축소 운행되고 있다. 사진은 순창버스터미널. 순창군 제공

 코로나19 확산으로 버스업계까지 경영에 커다란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민들의 발이 되어준 대중교통 운영이 중단돼 업계 지원 등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순창군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와 남원을 오가던 시외버스 운영이 오는 6월30일까지 축소 운영된다. 실제 기존에 순창에서 출발해 광주를 가던 시외버스가 하루 32회에서 14회로 운행이 대폭 축소된 것.

 또 남원을 가던 시외버스도 하루 15회에서 9회로 축소 운행을 하고 있다. 따라서 광주와 순창을 오가던 직장인들은 출·퇴근 시간에 버스운행이 축소되면서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지난 13일부터 시외버스 운행이 축소된 가운데 오는 6월30일까지 축소운행을 예고했지만, 앞으로 경기회복 여부에 따라 운행기간이 축소되거나 또는 장기회될 지는 미지수다.

 순창군 최복식 교통행정계장은 “현재 운행이 축소됐던 시외버스가 다시 정상화되기 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면서 “군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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