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 벼 종자소독과 육묘관리 철저 당부
김제시농업기술센터 벼 종자소독과 육묘관리 철저 당부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4.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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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본격적인 육묘 시기를 앞두고 벼 종자소독과 육묘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종자로 감염되는 키다리병, 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을 막기 위해서는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하는 것은 물론, 못자리 피해를 줄이고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볍씨 소독 전 소금물 가리기를 실시해 충실한 종자를 골라야 한다.

 또한, 소금물 가리기는 메벼는 물 20L당 소금 4.2kg, 찰벼는 물 20L당 소금 1.3kg 희석하면 된다.

 종자소독은 자가채종 종자를 포함해서 보급종까지 30℃ 정도의 물에 종자 소독 약제를 타고 48시간 정도 온도를 유지해야 요즘 문제가 되는 키다리병을 방제할 수 있으며, 종자소독이 끝나면 소독 약제를 씻어내고 볍씨발아기를 이용해 하루나 이틀 정도 지나 1~2mm 정도 발아한 상태로 파종하면 된다.

 파종 후 육묘상자 쌓기를 할 때는 15단 이하로 쌓아서 출아 후 묘가 심하게 눌리지 않게 해주고, 너무 밀폐하면 가운데 부분이 고온장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적당한 환기가 되도록 해주어야 한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기온이 높고 미소독 보급종 공급이 많아 종자소독에 더욱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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