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화 전북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투개표 차질없이 진행 최선”
서동화 전북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투개표 차질없이 진행 최선”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4.1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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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그동안 철저하게 준비한 만큼 도민들의 투표권 행사는 물론 소중한 한표 한표를 귀중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개표업무도 한치의 오차없이 실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동화 전북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의 각오이다.

 서동화 사무처장은 먼저“그동안 선거업무에 열정을 보내준 직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가장 중요하게 남은 투·개표 업무에 차질없는 수행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서 처장은 “그동안 이번 선거를 준비하고 관리하며 숨가쁘게 달려왔는데 중간에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를 만나 그 어느 선거보다 참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었다”며 “하지만 이번 총선 사전투표에서 34.75%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기쁘다”고 강조했다.

 서 처장은 또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투표소를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거소투표신고를 한 확진자에 대해서는 거소투표를 통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고 모든 투표소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투표사무종사자는 마스크와 의료용 장갑을 착용하는 한편 투표소 물품에 대해 수시로 소독하고 선거인은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착용하도록 해 바이러스의 전파를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며 “또 투표소 입구에서 모든 선거인을 발열체크 해 37.5도 이상 발열자나 호흡기증상자는 별도로 마련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의 참정권 행사를 위해 오후 6시전에 투표소에 도착해 모든 선거인이 투표하고 난 후에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며 “선관위는 이번 선거를 ‘최고의 방역이 최선의 선거관리’라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안심하고 투표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 처장은 유권자들이 투표소에 갈 때는 마스크를 꼭 써주고, 투표소에서의 발열체크·손소독·비닐장갑 착용·본인확인시 마스크 잠깐 벗기 등 투표사무원의 통제에 잘 따라주고, 선거인간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가급적 불필요한 대화는 자제하여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협조를 주문했다.

 특히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촬영물을 외부에 공개해서는 안되며 기표할 때는 한 후보자나 정당 란에 정확히 기표해 무효가 되지 않게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는 35개 정당이 등록하여 투표용지 길이가 길고 기표란 사이가 0.2cm로 매우 좁기 때문에 기표시 여러 칸에 걸쳐 기표하지 않기를 주문했다.

 서동화 처장은 “여러분의 선택이 자신의 삶에 어떤 식으로든지 영향을 미칠 것이다”며 “투표는 누구를 뽑기 위해서 하는게 아니라, 누구를 뽑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소중한 주권행사를 당부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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