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투표 방법> 반드시 신분증 가지고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총선-투표 방법> 반드시 신분증 가지고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 총선특별취재반
  • 승인 2020.04.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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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방법 / 연합뉴스 제공
투표방법 / 연합뉴스 제공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는 4·15 총선 투표 하루를 앞두고 선거인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4일 도선관위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4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천330개 투표소, 전북지역은 61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또는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카카오)에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로 찾을 수 있다.

 특히 선거일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기표소 안에서 기표를 마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행위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다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SNS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거나, 기호를 표시한 투표인증샷을 게시·전송하는 것은 가능하다.

 도선관위는 “모든 유권자는 ‘투표소에 가기 전 꼼꼼히 손 씻기’, ‘마스크와 신분증 준비하기’, ‘투표소 안·밖에서 대화 자제 및 1m이상 거리 두기’ 등 ‘4·15 총선 투표참여 국민 행동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코로나 19 관련 자가격리자에 대한 투표 방안도 마련됐다.

 자가격리자는 이날 희망자에 한해 일반 투표가 끝난 뒤 오후 6시 이후에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전북에는 900여 명이 대상이다.

 투표 참여 의사를 밝힌 자가격리자는 선거일 당일 오후 5시 20분부터 7시까지 자가격리가 일시 해제된다. 또 무단이탈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보호 앱이나 문자 메시지로 전담 공무원에게 동선을 보고하도록 할 방침이다.

 자가격리자는 자신의 선거구 투표소에 투표가 끝나가 전 오후 6시까지 도착해야 하며, 별도의 장소에서 대기후 일반 투표가 끝난 뒤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한편, 이번 4·15 총선은 개표 완료까지 역대 선거에서 가장 긴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 총선에 도입되는 준(準)연동형비례대표를 노리고 비례 후보를 등록한 정당이 쏟아져 나옴에 따라 48.1㎝에 달하는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일일이 수 개표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지역구 선거의 경우 투표지분류기로 분류가 가능해 지역구 당선자는 과거 총선과 비슷하게 투표 당일 자정께 대략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비례대표 결과는 다음날 새벽이 지나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고 밝혔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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