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선 기관사가 군산 앞바다에 빠져 사망했다.
14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12시 55분께 군산 십이동파도 남동쪽 약 900m 해상에서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던 기관사 A모(56)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이 어업지도선은 불법조업을 단속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후 해경은 헬기와 경비정 등을 투입해 오후 6시 10분께 십이동파도 남동쪽 약 11.1㎞ 해상에서 A씨를 발견했지만 숨진상태였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해당 선박에 CCTV가 없어 정확한 사고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승선원을 상대로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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