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주생면 임종금씨 전북 올 첫 모내기
남원, 주생면 임종금씨 전북 올 첫 모내기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4.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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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첫 모내기

 지리적 특수성으로 전국에서 가장 일찍 시작돼 ‘영농 1번지’로 명명된 남원시 주생면 낙동마을 앞 임종금(70)씨 농가가 논 6,600㎡에 첫 모내기가 실시됐다.

14일 남원시는 이날 모내기는 올해 가을 추석 명절에 햅쌀로 전국에 유통하기 위해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4.7ha에 모내기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날 이양한 동진찰벼는 1998년에 육성된 품종으로 줄무늬앞마름병과 수발아에도 강한 특성을 갖고 있고 내도복성에도 강하며 점도가 우수하고 밥맛이 좋아 떡류 및 가공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번 남원 첫모내기는 지난 3월말에 파종 자체육묘작업을 거쳐 실시,오는 9월 초순경에 수확해 선물용이나 제수용 햅쌀로 서울 등 대도시에 밥맛 좋은 햅쌀을 유통할 계획이다.

특히 남원시는 그동안 고품질쌀 적정 생산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논타작물 재배 목표면적 221ha에 7억2,100만원의 예산을 확보,현재 208ha를 신청 94.5%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남원시 농정과 관계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밥맛 좋은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10a당 질소질비료 7kg이하 사용, 평당 50주 이하 식재, 주당 3-4본 식재 당부와 고랭지와 중평야부 지대별로 적기에 이앙할 수 있도록 전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에 주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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