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이스포츠가 14일(한국시간) ’영국 프리미이러그(EPL) 역사상 멋진 골’ 후보에 손흥민의 지난해 번리전 70m 원더골이 소개됐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골에 대해 자기(토트넘) 진영 깊숙한 곳에서 시작, 상대(번리) 진영을 가로질러 골망을 갈랐다"고 당시 골인 장면을 설명했다.
지난 2019년 12월 번리와의 EPL 정규리그 16라운드 홈경기 전반전 토트넘 페널티에리어에서 번리 골문까지 70여m를 수비수 6명을 제치고 골인 시키는 원더골로 당시 세계에서 찬사를 받았다.
당시 손흥민의 골은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 마라도나가 잉글랜드 진영을 60m 단독 질주하며 넣은 골에 비유되곤 한다.
스카이스포츠는 후보 50골을 3차례에 걸쳐 발표했는데 손흥민의 골은 3번째로 발표됐다.
아래로 가면 스카이스포츠의 이벤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로 EPL의 모든 경기가 중단된채 있으며, 손흥민은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귀국해 있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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