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그 남자의 기억법, 이번주는 어머니가 주인공
MBC 그 남자의 기억법, 이번주는 어머니가 주인공
  • 김재춘 기자
  • 승인 2020.04.11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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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사랑 보여줘
/ 그 남자의 기억법. MBC 제공
/ 그 남자의 기억법. MBC 제공

 이번주 방영된 MBC 수목드라마 그남자의 기억법에서 정훈(김동욱분)이 아버지가 자신에게 숨긴채 어머니 서미현(길해연분)의 장례를 치르려는데 대한 분노와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이 그려졌다.

 아버지는 어머니의 뜻으로 자식에게 말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그 이유는 네가 더 잘 알것이라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정훈을 걱정한 어머니의 뜻을 내비쳤다.

 이 드라마는 기억을 잊지 못하는 남자의 삶과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지만 이날 만큼은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무한한 사랑을 이야기 했다.

 모든걸 잊지 못하는 병에 걸린 아들에게 삶에 항상 기쁘고 행복한 기억으로만 만들어주고 싶은 어머니의 사랑이 절절히 시청자에게 전달됐다.

 기억을 잊지 못하니 기억과 함께 감정이 자연스레 따라와 이미 떠난 첫사랑 정서연(이주빈분)의 기억과 감정이 항상 맴돌아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여하경(김슬기분)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밀어낸다.

 이런 자식의 장래가 항상 염려스러운 어머니는 자신이 죽는날까지 자식의 장래를 생각해 병을 감추고 정훈과 하경을 이어주려고 했다.

 신이 모든 사람들에게 손길을 뻗칠 수 없으니 대신 자신의 분신을 내보냈는데 그게 어머니라고 했다.

 8일 방영된 드라마는 정훈과 하경이 아닌 어머니 서미현이 주인공이었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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