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특산물 수도권 공략 나섰다
완주군 농특산물 수도권 공략 나섰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4.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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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농·특산물 수도권 공략에 나섰다.

 10일 완주군(군수 박성일)과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구법용)은 10개 농협과 5개 영농조합법인이 참여하는 통합운송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도권 출하는 소량의 농·특산물로 이뤄져 운송비 부담과 마케팅의 어려움을 겪어 제대로 된 판로 확보가 어려웠다.

 이에 완주군과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손잡고 완주군 공동브랜드‘완전한 완주’를 내걸고 통합 운송하기로 했다.

 대형 차량이 참여단체를 돌며 농·특산물을 수집해 서울 가락동, 안양 등 수도권 도매시장에 완주의 농·특산물을 출하하게 된다.

 완주군의 적극적인 행정 추진과 완주군 조합공동법인의 과감한 협업으로 성사된 것으로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법용 대표는 “현재 출하되는 품목은 파프리카, 딸기, 양파로 계속해서 완주군 주요 농산물이 운송되도록 하겠다”며 “업체 간 소통과 도매시장별 물가정보를 파악해 연중 통합운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농산물 소비 전략은 코로나 상황에 더욱 빛을 나타내고 있다”며 “로컬푸드 직매장, 서울 강동구 직매장 납품, 이번 통합운송까지 완주군 농민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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