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 “명실상부 ‘체육도시 익산시’ 조성에 혼신”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 “명실상부 ‘체육도시 익산시’ 조성에 혼신”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04.0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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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서 ‘체육하면 익산시’를 떠올릴 수 있도록, 익산시를 명실상부한 체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의 ‘체육’ 인연은 깊다. 이를 말해주듯 전 익산시체육회 부회장, 전 전북탁구연합회 부회장, 전 대한궁도협회 이사, 전 전북레슬링협회 임원, 전라북도 생활체육 이사 등 체육과 함께했던 약력도 화려하다.

조 회장은 “민간 체육회장은 봉사와 헌신하는 자리라며 오롯이 익산 체육발전과 시민 건강을 위해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한 “체육회는 권력기관이 아닌 순수 체육단체이기에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를 제공하고, 스포츠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발전은 물론이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문화산업을 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종목단체와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체육이 강한 도시를 만들고, 사무국 직원들과 시민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회장이 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의욕적으로 해내고 싶은 각종 사업(체육행사 등)은 많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추진하지 못해 아쉬움을 표한다. 그 대신 조 회장은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실제 조 회장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유입되지 않도록 체육공원과 미륵산 등 야외 체육시설을 사무처 직원들과 돌며 개인위생 준수 등 코로나19 확산방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였다. 또한 익산여성체육협회 등으로부터 받은 마스크 3천장을 체육선수들에게 전달했다.

조 회장은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친숙한 체육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건강 지킴이는 물론이고 시민들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조 회장은 체육회 기반을 탄탄하게 조성하기위해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무국의 자율성을 보장하면서도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부서를 총무팀과 사업지원팀, 사업운영팀 등으로 세분화시켰다.

아울러 직원들과 지도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중이다. 조 회장은 “행정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초가 튼튼해야 안무너지듯체육회가 튼튼하지 않으면 시민들에게 올바른 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익산시는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코로나19로 하반기로 연기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국에서 ‘체육하면 익산시’를 떠올릴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강조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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