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전북지부는 2018년부터 2019년 사이 새로 추서된 독립운동가 위패 103분을 제작해 봉안하고 회원 10명과 함께 주변 환경을 가꿨다. 또한 오는 11일을 맞아 101주년 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했다.
이강안 지부장은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1주년이 되는 국가기념일이다. 마땅히 기념식을 갖고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의 의의를 되새겨야 할 것이다”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시책에 적극 호응해 광복회 기념식을 생략하고 새로운 위패 추가 및 실내 정비를 진행해 선열들의 뜻을 기렸다”고 전했다.
한편 광복회 전북지부는 ‘전북의병사’ 발간과 전북 3·1운동사 자료 발굴 및 정리 사업을 추진 중에 추서를 받은 독립운동가 및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정부가 추가 포상한 독립유공자들을 합쳐 위패 103분을 더했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독립운동가 영정과 위패는 총 1,040위로 영정 169명과 위패 871개가 충혼각에 봉안되어 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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