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도내 투·개표소 873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9일 전북소방본부는 “전 도민이 안전하게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투·개표소의 잠재적인 화재위험요소 제거를 제거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면서 “이번 점검을 통해 ▲피난구유도등 설치 부적정 ▲시각경보기 설치 누락 등 소방시설 불량사항 11개소를 적발해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전북소방본부는 또한 개표가 완료되는 오는 15일까지 소방력 1만1천251명을 동원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홍영근 본부장은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철저한 안전점검을 마쳤다”며 “도민들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투표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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