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논 타작물 대대적 확대 식량산업 경쟁력 육성
남원시, 논 타작물 대대적 확대 식량산업 경쟁력 육성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4.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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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논 타작물 대대적 확대 식량산업 경쟁력 육성

남원시는 쌀 과잉생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쌀 이외 식량작물의 자급률 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전 농업인을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9일 남원시는 올해 타작물 재배 목표 면적은 221ha에 7억2,100만원의 예산을 확보,현재 목표면적 221ha대비 150ha를 신청 67.8%에 이르고 있는 등 타작물 재배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18년부터 논타작물 재배지원사업에 참여하거나 2017년에서 2019년까지 최소 1회 벼를 재배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휴경 신청 농업인은 최근 4년 중 1년 이상 경작사실이 확인된 농지는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타작물 재배 의무가 부여된 간척지나 정부매입비축농지, 경관보전직불금 수령 농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품목으로는 8개품목(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을 제외한 1년생 및 다년생 작물이며 품목별 ha당 지원 단가는 조사료 430만원, 콩 등 두류는 255만원, 풋거름 등 일반작물은 270만원이고 휴경의 경우에도 210만원이 지원되며 지원금은 오은 7~10월에 실시되는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이행점검 기간이 끝난 후 적격 대상농지를 대상으로 12월중 지급될 예정이다.

남원시 농정과 관계자는 “관내 9,000여 농가에 대한 개별문자 안내, 쌀전업농, 농민회 등 농업 참여안내 팜플렛 등을 자체 제작 배부하는 등 총력을 다해 대대적으로 사업 동참을 추진하고 타작물 재배 유도를 통해 고품질쌀 적정 생산과 쌀 과잉문제를 해소시켜 농업.농촌 경쟁력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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