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원봉사센터, 방역·위생 물품 지원
전북자원봉사센터, 방역·위생 물품 지원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4.08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는 8일 전북도청에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송하진 지사, 김광호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은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모금한 성금 5천720만3천원과 익명 기탁자의 2천만원을 더한 총 7천720만3천원을 도내 15개 도,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대구광역시 9개 구·군 자원봉사센터에 방역·소독 활동 및 위생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한 방역장비 및 감염예방 위생물품은 방역기 240대, 소독약 365통, 방진복 2천640벌, 위생장갑 1만9천개, 손소독제 2천670개, 손소독 물티슈 583개 등이다.

해당 물품은 취약계층 밀집장소인 노인, 장애인, 아동 복지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600개소에 배부되어 전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개인 위생관리 강화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송하진 지사는 “도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19의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동참과 전 도민의 생활 속 예방실천을 통해 함께 위기를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자원봉사센터 김광호 이사장은 “도민들이 안전한 일상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는 날까지 14개 시·군 센터와 상호 협력체제를 강화해 이 재난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지역을 넘어 대구시와 경북지역 등 자원봉사센터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도 나눔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