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2차 여론조사] 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 선두 유지 속 임정엽 맹추격 양상
[4.15 총선 2차 여론조사] 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 선두 유지 속 임정엽 맹추격 양상
  • 총선 특별취재단
  • 승인 2020.04.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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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의 리턴매치로 이뤄지는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는 2차 여론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후보가 무소속 임정엽 후보를 여전히 큰 폭으로 앞질렀으나 지난 1차 여론조사 때보다 격차가 다소(8.7%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임정엽 후보의 추격 상승세가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특히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의 경우 소지역주의 구도가 되느냐, 아니면 지지도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는 민주당의 바람이 작용하느냐 여부도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는 시각도 우세하다. 안호영 후보는 진안에서 63.2%, 무주에서 62.7%, 장수에서 57.0%, 완주에서 52.7%의 지지를 얻고 있으며 임정엽 후보는 완주에서 36.9%, 장수에서 33.4%, 진안에서 28.3%, 무주에서 26.6%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민일보를 비롯 전라일보, JTV전주방송, 전주MBC가 공동으로 실시한 21대 총선 전북지역 2차 여론조사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후보가 56.5%로 33.4%를 기록한 무소속 임정엽 후보보다 23.1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여론조사에서는 31.8%P 앞선것으로 조사됐었다. 뒤이어 미래통합당 김창도 후보 2.8%, 없음/모름/무응답 7.2%를 기록했다.

특히 적극적 투표의향층에서는 안호영 후보 58.1%, 임정엽 후보 34.4%로 전체 결과와 큰 차이가 없게 나타났다.

안호영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60대(62.4%)와 진안군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임정엽 후보는 50대(40.9%)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안호영 후보는 선거구 전 지역에서 52% 이상 고른 지지도를 보였다.

투표 참여 의향 조사에서는 적극적 투표층이 87.3%, 소극적 투표층 8.8%, 투표 의향 없음 1.3%, 투표 결정 유보 0.5%로 나타나 유권자들의 높은 투표율이 예상됐다.

후보 지지 강도 조사에서는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84.6%이며, 후보별지지 강도는 민주당 안호영 후보 지지자가 88.9%로 임정엽 후보 지지자 78.6%보다 높게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안호영(민주당) 후보가 66.0%, 임정엽(무소속) 후보 17.4%, 김창도(미래통합당) 0.2%, 없음/모름/무응답 16.4%로 나타나 안호영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68.4%로 압도적 지지를 받는 등 텃밭임을 증명했다. 이어 정의당 11.5%, 미래통합당 5.3%, 국민의당 2.7%, 민생당과 민중당이 각각 1.4%, 기타정당 3.2%, 없음/모름/무응답 5.8%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지지 정당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더불어시민당이 39.6%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정의당 13.7%, 열린민주당 11.9%, 미래한국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2.7%, 민생당 1.2%, 민중당 0.8%, 우리공화당 0.4%, 친바긴당 0.4%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구 후보자 선택시 중점 사항으로는 ‘지역을 대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를 투표하겠다’는 의견이 53.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정부/여당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후보에게 투표하겠다’ 33.9%, ‘정부/여당을 견제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겠다’ 5.5%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방법

2차 여론조사는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JTV전주방송, 전주MBC 의뢰로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4월 6일부터 4월 7일까지 전라북도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유선RDD(Randdom Digit Dialing)와 무선가상전화 방식(유선 10%·무선 90%)으로 피조사자를 선정하여 전화면접조사방법으로 조사하였다. 가중보정을 위해 2020년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을 부여하였으며 응답률은 28.0%(유선 12.5%, 무선 32.5%)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총선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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