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군산서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0.04.0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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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9시 30분께 군산시 나운동 한 아파트에서 A(54·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딸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목이 졸린 상태로 엎드린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아파트 주변 CCTV 분석, 집에 드나든 B(52)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에 나섰다.

 하지만 B씨는 이날 정오께 부안의 한 저수지에서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와 B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유족 등을 상대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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