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문체부 문화와 관광분야 특화사업 2건 선정..겹경사
전북 고창군, 문체부 문화와 관광분야 특화사업 2건 선정..겹경사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4.0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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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이 정부의 문화와 관광분야 지역 특화 사업에 동시에 2건의 프로젝트가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으며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을 시작했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지역의 문화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문화향유사업 통합 지원 대상 지역으로 전북 고창군 등 5개 기초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지역 문화생태계 구축을 위한 문화향유사업 통합지원’은 그동안의 개별 단위 사업 지원 방식을 개선해 지역 문화생태계 관점에서 교육과 체험,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별로 연간 최대 3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고창군은 ‘고창형 우리문화 치유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마음치유 나눔교실’, ‘전통지식 신중년 인턴’등의 단위 사업을 운영한다. 고창군은 지역 역사문화자원의 활용과 주민통합 등 지역사회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의식을 토대로 통합전략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창군은 또 지역 특화 관광 육성을 위해 문체부가 추진하는 산업관광 및 문화콘텐츠형 시내관광 사업에도 익산시 등 3개의 지자체와 함께 선정됐다.

 산업관광 분야에 선정된 고창군의 프로젝트는 ‘짓다·놀다·먹다·쉬다 6차 산업관광’이다. 지역의 대표 기업체인 상하농원이 지역 농가와 함께 새로운 농촌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특색 있는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제공한다.

 한편, 같은 사업에서 문화콘텐츠형 시내관광(시티투어) 분야에 선정된 익산시는 고도백제 익산의 역사자원과 지역의 특산품인 보석·공연 등을 연계한 시내관광 버스 여행 콘텐츠 상품을 개발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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