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 전주이전 유치와 관련, 전주권 총선 후보 공약 확산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 전주이전 유치와 관련, 전주권 총선 후보 공약 확산
  • 김완수 기자
  • 승인 2020.04.08 16: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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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전경. 전북도민일보DB
전북혁신도시 전경. 전북도민일보DB

 (속보)전주 제3금융도시 지정을 위해서는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 유치가 필요하다는 지역여론에 전주권 총선 후보자들의 공약이 확산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본보 3월 26일자 6면 보도)

먼저, 김성주 후보(더불어민주당, 전주시 병)는 대한민국 금융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대규모 기금을 운용하는 금융기관들이 국민연금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한국투자공사를 비롯해 금융 공공기관 전주 추가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후보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전주로 이전하면서 금융도시의 꿈을 꾸게 되었을 뿐 아니라, 세계적인 대형은행들과 국내 금융회사들이 전주로 본사를 이전하고, 사무소를 속속 열고 있다. 특히 전북도청이 추진하고 있는 전북국제금융센터가 완공되면 전북금융타운이 조성될 것이며, 전주 국제금융도시는 더 이상 꿈이 아니라 현실”이라면서 “기금운용본부를 전북에 이전시킨 경험과 역량을 한국투자공사 전주이전에 쏟아부고 문재인 정부 임기 내 전주가 제3 금융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전북도민과 함께 이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와함께 더불어 민주당 이상직 후보(전주시 을)역시 한국투자공사를 비롯 금융기관을 전주로 이전 유치하기 위해서는 금융중심지법과 균형발전특별법 등 관련 법을 통한 기금운용 인센티브 도입, 자녀교육을 위한 국제학교 등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금융중심도시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더불어 이 후보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전주 이전을 대선공약으로 넣어 관철시킨 장본인으로서 만약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 한국투자공사을 유치시켜 금융도시로 지정 받아‘서울-부산-전주를 잇는 골든 트라이앵글’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전주권 총선 후보들이 한국투자공사 전주이전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는 이유는 한국투자공사가 국민연금에 이어 자산규모 2위, 150조원을 운용하는 금융공공기관으로서 국민연금과의 글로벌 네트워크 상호교류, 투자정보 협력, 공동투자 등이 가능하여 큰 시너지 효과 기대와 함께 제 3금융도시지정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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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 2020-04-19 21:30:07
ㅋㅋㅋㅋㅋ소설을 너무 쓴다. 지금 부산 서울도 글로벌 국제금융 지수가 떨어지고 있는데...전주로?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