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합성수지공업협동조합, 지역 농산물 구매 캠페인 실시
전북합성수지공업협동조합, 지역 농산물 구매 캠페인 실시
  • 고영승 기자
  • 승인 2020.04.08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합성수지공업협동조합(이사장 채정묵)은 8일 완주로컬푸드 건강한 밥상에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구매 캠페인에 동참해 2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했다.

 이번 캠페인은 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 산하 40개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지난달 전북지역 전체 조합원사들과 함께 전북 지역 꽃과 농산물 사주기 캠페인을 이어가기로 한데 따른 것으로, 첫 주자로 전북합성수지공업협동조합이 나섰다.

 전북합성수지공업협동조합은 1994년 설립돼 일상 생활과 밀접한 폴리에틸렌관, 농업용필름, 쓰레기종량제 봉투 등을 제조하고 있으며, 45개 지역 중소기업을 조합원으로 두고 있다. 조합은 지난해 약 32억원의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공동으로 판매했고, 원자재를 27억원 구입해 공급하는 등 공동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채정묵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지역상권 침체, 각급 학교 개학연기 등으로 농가와 급식업계가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어려울때 서로 돕는 협동조합 정신으로 작은 배려들이 하나하나 모여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지역경제가 회복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영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