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노후한 공동주택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개·보수를 엄두 못 내는 소형 공동주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옥상 방수와 외벽 도색 등 노후화된 공용부분의 시설개선을 통해 입주민의 주거 안정과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 된 공동주택 가운데 전용면적 60㎡ 이하(250세대 미만 공동주택은 85㎡이하)로 세대수가 전체 세대수의 50% 이상인 단지다.
시는 최근 ‘공동주택 지원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25개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최대 2천5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 해마다 이 사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효율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개선 및 보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산시 안전건설국 박인수 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