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는 예방 지킴이
테러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는 예방 지킴이
  • 김성환
  • 승인 2020.04.08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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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테러가 잠시 수면 아래에 놓여있지만 언제 어느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여지는 충분하다.

 특정 목적을 가진 개인 또는 단체가 살인, 납치, 유괴, 약탈 등 다양한 방법의 폭력을 행사하는 테러는 유형으로는 국제테러단체의 테러 목표가 다수의 민간인을 노리는 소프트타킷이 있다.

 정부에 대한 개인적 반감을 품은 외로운 늑대 등 자생적 테러가 급증하고 공개적인 보복 위협 등 국내 후방테러 자행 우려가 있는 북한의 테러 위협 등이 있다.

 그 중에서 폭탄 테러는 가장 파괴적인 테러 행위 중 하나다.

 최근에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아프카니스탄 결혼식장 자살폭탄 테러가 그 한가지 예이며 우리나라에서도 국제테러단체 가입 시도 및 SNS를 통한 테러단체 지지와 표명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테러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과 경계의식에서 비롯된 테러 예방활동에서 요구된다.

 폭발물 의심물품 발견 시 행동요령으로 폭발물 의심물품 또는 차량을 발견했을 때는 절대 손대지 말고 신속히 대피 후 경찰에 112로 신고하고 폭발물 반대 방향 비상계단을 이용하여 건물 밖으로 탈출해야 한다.

 탈출시 엘리베이터는 위험하므로 이용을 금해야 한다.

 폭발물이 폭발하는 경우 폭발음이 들리면 즉시 바닥에 엎드리고 양팔과 팔꿈치를 붙여 가슴을 보호하고 귀와 머리를 손으로 감싸 두개골을 보호해야 하며 폭발이 종료되어도 연쇄 폭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좀 더 엎드려 있다가 폭발지점 반대 방향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테러는 인간의 삶을 빼앗아가고 가정의 파탄과 귀중한 재산을 손실시키는 행위로 국가적 손실이 크다.

 이처럼 테러예방은 우리들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함으로 거동수상자와 폭발물 의심물체를 발견하면 망설이지 말고 신속하게 신고하는 등 우리 모두 테러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는 테러예방지킴이가 되어야겠다.

 

 김성환 (부안경찰서 경비작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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