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전북은행,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협약 체결
군산시-전북은행,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협약 체결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4.08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와 전북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군산시 재난기본소득’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8일 강임준 군산시장과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군산형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발급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배부되는 ‘군산사랑 선불카드’는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사용 가능한 카드로 군산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의 사용은 제한된다.

 선불카드 신청은 온라인 신청과 현장 배부를 병행하며 온라인 신청은 9일 9시부터 14일 18시까지 군산시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성인만 가능하고 온라인 신청분에 대해서는 20일 이후 순차적으로 등기 발송할 예정이다.

 현장 배부는 13일부터 읍면지역을 시작으로 20일부터는 동지역에서 배부되며 배부방식은 공적 마스크 판매방식과 동일한 5부제가 적용된다.

 신청장소는 2020년 3월 30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이며 본인일 경우 신청서 및 신분증, 위임일 경우 위임장 및 위임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배부받을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대한 신속하고 간결하게 선불카드가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군산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시민과 함께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선불카드의 사용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로 사용 기간이 지난 후에는 카드 잔액이 일괄 소멸된다.

 군산=조경장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