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재난대응 통합방위운영 으뜸
임실군 재난대응 통합방위운영 으뜸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04.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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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도내에서 재난대응을 가장 잘한 지자체로 꼽히며 ‘군민안전 최우선’ 재난시스템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군은 각종 재난사태에 신속한 대응태세를 구축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시·군 통합방위 평가에서 ‘2020년 전라북도 통합방위 운영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라북도 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한 해 도내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한 시·군을 선정, 해당 시.군통합방위협의회에 표창을 수여했다.

군은 지방 통합방위태세 활동에 탁월한 행정 능력을 발휘해 민·관·군·경이 혼연일체가 되어 전시 비상사태에 대비한 사전준비와 각종 재난사태에 신속한 대응태세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선 지난해 12월에는 비상대비훈련을 실전과 같이 완벽하게 수행, 지역 안보의식과 통합방위태세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2019년 을지태극연습 및 비상대비훈련 시 유관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민·관·군의 실전과 같은 훈련 참여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지역안보체계 구축에 이바지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임실군의 재난대응 시스템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부서별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종합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는 등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

코로나 대응을 위한 상황총괄반을 필두로 8개반으로 구축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풀가동중이며 다중밀집합 시설 방역소독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자가격리자에 대한 일대일 전담 공무원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임실군에는 코로나 확진환자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더욱더 철저한 방역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하여 서로 힘들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는 우리 군민이 자랑스럽다”며 “그러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역안보체계 구축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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