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초등학생 온라인개학 도우미 청년일자리로
김제시, 초등학생 온라인개학 도우미 청년일자리로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4.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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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학을 앞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학습 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초등학교 온라인 개학에 맞춰 청년일자리사업으로 학습 도우미를 지원해 온라인학습이 어려운 환경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학습 도우미 지원사업은 김제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온라인 학습기기를 보유하고 학습지원이 꼭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1인 1가정 방문을 통해서 온라인 접속방법과 학습요령 등 교육이 이루어진다.

 각 가정의 사정에 따라 학부모가 어린이를 돌봐줄 수 없는 학생들에게 온라인학습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이 더욱 어렵고 힘든 시기에 있는 청년들에게는 경제활동을 지원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학습 도우미 지원 기간은 4월 16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으로, 신청 자격은 일자리 알리미에 등록돼 있는 청년과 공고일 현재 김제시에 주소를 둔 만 20세~50세 미만에 해당하는 미취업자로서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4월 8일부터 10일 12시까지 김제시청 인재양성과(540-3939, 3585)에서 신청을 받는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온라인 개학을 앞둔 소외계층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계층 간 학습격차를 최소화하고, 취업이 힘든 청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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