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최규운)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7일 ‘코로나19’로 개학 연기가 지속되어 청소년들의 안전을 고려 집단감염 위험성이 높은 PC방, 코인노래방 등 청소년 다중이용시설을 찾아가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전라북도교육청, 완주교육지원청 장학사 및 완주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이 참여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위생물품을 전달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 예방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PC방에서 만난 A군(16)은 “개학이 계속 연기되고 날씨가 좋은데 마땅히 나가 놀 곳이 없어 PC방이나 코인노래방 등을 찾게 된다”며 “경찰들이 예방수칙을 강조해 앞으론 더욱 조심해야겠다”고 말했다.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 “개학이 계속 연기됨에 따라 교육청과 경찰서간 핫라인을 구축해 기관 간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