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70대 노인 습득 지갑 주인 찾아줘
정읍 70대 노인 습득 지갑 주인 찾아줘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04.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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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장상동에 사는 한 어르신이 힘든 상황 속에서 이웃을 생각하는 선행을 실천한 것이 알려져 화제다.

이 70대 어르신은 지난 4일 오후 3시께 내장상동주민센터에 찾아왔다. 근처 주유소 앞 도로변에 떨어진 지갑을 습득했다며 주민센터에 주인을 꼭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어르신은 “지갑 속에 얼마가 들어 있는지 모르지만 주인을 꼭 찾아주고 싶은 마음에 주민센터로 왔다”고 말했다.

주민센터 직원들은 당일 선거 공보물 작업과 산불 비상근무로 전 직원이 출근해 어르신 방문을 맞을 수 있었다.

지갑 습득 신고를 받은 주민센터 직원은 즉시 지갑 주인을 수소문해 주인에게 주민센터를 방문하도록 안내했다.

지갑 주인은 “지갑을 분실한 사실도 모르고 밭에서 농사일을 하고 있었다”며 “지갑을 찾아주신 어르신께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갑에는 100여만 원이 넘는 현금과 신분증 신용카드 등이 들어 있었고, 내장상동 주민인 어르신의 따뜻한 선행으로 지갑은 주인의 품으로 다시 돌아가게 됐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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