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성내면사무소 직원들이 일제시대에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활용돼 항일 애국지사들의 넋이 서린 유서 깊은 흥동장학당 환경정비에 나섰다.
직원들은 봄맞이 환경정비를 통해 관광객을 유입하고, 지역민에게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재정비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 봉사활동이 아닌 마을, 문화재, 명소를 청소하면서 우리 마을 가꾸기 위한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등 자긍심을 높였다.
김완철 성내면장은 “의미가 깊은 곳을 더 많은 사람이 알고 찾아올 수 있도록 명소가꾸기 사업을 지속해서 관리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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