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학, 전국 공통 출결지침 마련
온라인 개학, 전국 공통 출결지침 마련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4.0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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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원격수업중이다 / 전북도민일보 DB
온라인 개학 원격수업중이다 / 전북도민일보 DB

교육부가 9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출결 지침을 7일 발표했다.

학교 현장에서 실시되는 원격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콘텐츠 활용 중심’, ‘과제 수행 중심’ 등 3가지다.

지침에 따르면 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경우 교사가 플랫폼 화면, 실시간 댓글(플랫폼, 별도 학급방) 등을 활용해 학생의 출석(참여)여부 확인한다.

접속 불량 등의 사유로 실시간 확인이 불가한 경우 SNS, 유선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콘텐츠 활용중심 수업의 경우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활용해 학습시작일, 진도율, 학습시간 등을 기준으로 출석이 인정된다. 이수기준은 방송통신 중·고등학교는 80%, e학습터는 60%, 온라인 수업(전·출입 등에 따른 미이수 과목, 도서·산간 지역 미개설 과목)은 70%다. 콘텐츠 활용 기간(출석 확인 기간)은 1주일 이내로 설정·적용 가능하다.

과제 수행 중심 수업은 LMS를 활용한 접속 기록, 과제 수행 결과물 제출 여부를 기준으로 출석을 확인한다.

과제 인정 기준(인정 수준, 분량)은 시도별 세부 지침의 범위 내에서 학교 여건에 따라 별도 마련하고, 학생의 수준을 감안한 과제 제시하도록 했다.

한편, 학생 평가의 경우 원격수업에서 학습한 내용을 근거로 등교 이후 지필평가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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