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한국철도와 지역관광 활성화 MOU 체결
완주군, 한국철도와 지역관광 활성화 MOU 체결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4.07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군수 박성일)과 한국철도 전북본부(본부장 김광모)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손을 맞잡았다.

 7일 완주군은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박 군수와 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완주군-한국철도 전북본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완주의 각종 지역자원과 철도를 연계한 완주관광 활성화와 철도 관광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완주군은 이를 위해 지역관광과 연계한 철도 관광 상품 개발·운영 지원, 철도 관광상품 판매와 홍보 지원, 철도 관광상품 운영 시 시티투어버스 지원 등에 나서게 된다.

 한국철도 전북본부는 완주 시티투어 연계상품 개발과 철도 관광상품 홍보 강화, 철도 관광상품 관광객 모객과 예약관리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완주군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관광산업이 한계상황에 내몰리고 있는 가운데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용산역(역장 양광렬)과 철도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이어 이번에는 전북본부와 협약을 추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지역관광이 초유의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어 이번 업무협약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광모 한국철도 본부장은 “앞으로 한국철도를 통해 완주의 보물 같은 관광자원을 마케팅해 ‘대한민국 대표 철도관광지’로 발돋움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완주방문의 해’를 준비 중인 완주군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급격히 위축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유관기관들과 단계적으로 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성화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