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코로나19 극복 노력 가시적 성과
전주시설공단, 코로나19 극복 노력 가시적 성과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0.04.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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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사업들이 전주시민은 물론 소상공인과 농민들에게까지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7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하루 2시간 동안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전주시민 12만2천여명(약 1억8천여만원 비용 지원 효과)이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조치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심리 개선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시설공단은 전주시,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1일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농산물 마켓’ 행사를 열어 개당 2만 원의 지역 농산물 꾸러미 500개를 판매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판로가 막혀버린 지역 농가를 돕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였다.

이틀동안 진행된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마켓은 큰 호응을 얻어 도내 타지역으로 전파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설공단은 코로나19가 몰고온 혈액 보유량 부족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기관·단체 헌혈 장소를 무료로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전주시와 함께 종합경기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도 운영했다.

이밖에도 소비 촉진을 위해 직원 복지포인트 조기 사용은 물론 승객 감소로 운행을 중단한 시외버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임시 차고지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백순기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으로서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공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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